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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왕태)는 지난 2일 지역 독거노인 3가구에 5번째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위원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한 고추장, 계란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꾸러미로 만들어 이날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가운데 생일을 맞이한 노암2리 가정에는 케익과 음식을 마련해 생일상을 차리고 노래를 불러 축하를 해주는 등 생일 잔치를 열어줬다.

이 협의체는 마을복지 사업의 일원으로 하반기부터 독거노인 가운데 80세 이상(주민등록상 기준) 생일을 맞이한 가정을 방문해 협의체 위원들이 생일상을 차리고 잔치를 열어주는 ‘함께해요 생일투게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이 직접 마을 주민들을 찾아뵈며 어르신들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