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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종합사회복지관은 카포스 증평지회(회장 홍상혁)이 후원을 받아 3일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 제15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노인 8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홍 지회장은 “올해는 많은 비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더위로부터 건강 잘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모(76) 노인은 “여럿이 함께 모여 몸에 좋은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특성에 맞춰 1:1 맟춤형 후원 사업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맞춤형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 조합인 카포스 증평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노인의 식사대접 사업과 이불 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비로 5160만 원을 투입했으며, 모두 2264명을 대상으로 후원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