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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해 놓은 첨벙첨벙 물놀이장(증평읍 송산리 221)을 오는 20일 개장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은 매주 토, 일, 월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휴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이 시설에 일 평균 150~2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놀이시설 관련 안전교육을 수료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위험 상황에서 언제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평지역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시 운전 및 천막,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증평 지역 어린이들이 첨벙첨벙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없이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