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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2024년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연태숙(60) 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추천받은 윤리·봉사 부문 후보자 4명에 대해 지난 26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 씨를 올해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연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봉사단체에 소속돼 밑반찬 조리봉사,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모두 2318건, 7485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헌신과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평군민대상은 ▲산업·경제 ▲문화·복지 ▲윤리·봉사 ▲특별부문의 4개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을 추천받아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5년부터 4개 부문 29명의 공로자가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민대상은 지역주민들이 수여하는 명예로운 포상”이라며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수상자와 후보자분들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8월 30일 ‘증평군민의 날 주민화합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