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노인 통합돌봄 사업 확대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화성3리, 용강3리)은 노인들이 무더위 속 노인복지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마을에 있는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온마을돌봄센터는 ▲뜨개교실, 인형만들기, 건강체조 등 건강·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지역 내 고등학교와 연계한 1·3세대 피부미용 ▲염색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온마을돌봄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고령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없는 노인에게는 마을 프로그램과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가정 내 높은 계단으로 불편을 겪는 가정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연계하며 마을 내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9월부터는 쌈채소와 버섯을 재배하는 마을 단위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협의를 마쳤다.
또 군은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인들은 평소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높아 8월 말부터 ‘찾아가는 방문 약(藥)손 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복약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노인 돌봄 사업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를 확장하고 어르신들의 수요가 큰 병원동행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이 감동주는 평생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노인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나이 들어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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